영상소프트웨어업체인 LG미디어(대표 박양한)가 2000년대의 성장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VR)시장에 신규 참여한다.
LG미디어는 LG애드와 공동으로 VR기기를 이용한 방송및 모델하우스 시뮬레이션분야의 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최근 관계사인 LG반도체의 본사에 VR기기 를이용한 홍보관 "반도체탐험관"을 내년 2월까지 설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탐험관은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3D환경하의 인터액티브와 리얼타 임프로세스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가상적인 세계를 구현, 내방객들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 쓰여질 곳을 체험할 수 있도록 10명의 관람객이 좌석에 착석, 구경할 수 있는 우주모형함과 VR장비들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LG미디어는 HMD 등 각종 하드웨어장비를 벨기에 제품으로 도입 하는 대신 각종 인터액티브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세계에 대한 소프트 웨어는 직접 개발, 설치할 방침이다.
LG미디어는 이를 계기로 가상현실 모델하우스에 대한 대외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방송용 VR게임과 교육용및 상업용 VR시뮬레이션 등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원철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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