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12월부터 주파수공용통신(TRS)망과 공중전화망(PSTN)간의 접속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22일 TRS 제1전국사업자인 한국항만전화(대표 로을환)는 내년에 구축하는 디지털 TRS시스템의 부가서비스로 PSTN접속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항만전화는 이 PSTN 접속서비스를 기존 퀵콜서비스 가입자와는 별도로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서비스 요금을 책정키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항만전화는 지난 91년 12월 부산.울산 등 해안지역에서 4백명의 가입자들 을대상으로 PSTN접속서비스를 개시해 왔으나 93년 8월 이후 신규가입자부터 PSTN접속서비스 제공을 중단했었다.
한편 미국의 경우 SMR(TRS)서비스 가입자 2백만명중 20%가 PSTN 접속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데 월 이용요금은 약 50달러정도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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