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이 러시아 바로네시주 리스키시 및 카라치시에 1만5천회선급의 대용량 전전자교환기(모델명 스타렉스-TX1)를 개통했다.
LG정보통신은 21일 러시아 바로네시주에서 LG정보통신의 남영우해외사업부 장과 체브스초브 리스키시장、 스트레하 바로네시통신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전전자교환기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정보통신이 이번에 공급한 교환기는 바로네시주의 통신망 현대화사업에 활용된다. LG정보통신은 이번 1차분 개통에 이어 오는 98년까지 스타렉스-TX1을 비롯 해중소용량 교환기인 스타렉스-IMS 등 총 10만회선 규모의 교환기를 바로네 시주 전지역에 공급、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바로네시주는 모스크바 남서쪽 러시아 흑토지역 중앙에 위치한 지역 으로 농업.항공기.전자산업 등이 발달돼 있고 과학연구기관 및 교육기관들이 집중돼 있는 산업도시이다. 전화보급률은 1백인당 6.4대수준이다.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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