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EU수출 "쑥쑥"

우리나라의 대EU 전자.전기수출이 10월말현재 6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57.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증가율 34.4%에 비해 무려 23.4%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총수출증가율 49.3%보다도 8.5% 포인트 높은 것이다.

품목별로는 음극선관이 전년동기대비 2백13%、 반도체가 85.6%의 높은증가율을 기록했고 유선전화기와 전신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대EU수입은 가전제품 및 산업용전자 등이 급증、 전년동기대비 53.8% 증가한 22억9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19일 통상산업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대EU수출은 전자부품 34억3천6백만달러、 산업용전자 16억7천4백만달러、 가전제품 8억2천5백만달 러、 중전기기 6천3백만달러、 전선 1천1백만달러 등 총 60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자부품의 경우 음극선관、 반도체외 스피커、 축전기가 전년동기대비 각각27.7 와 27.5% 증가한 4천7백만달러와 7천8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산업용 전자는 전신기기가 전년동기대비 85.6% 증가한 1억4천6백만달러、 유선전화 기가 80.2% 증가한 8천9백만달러였다.

또 컴퓨터는 76.2% 증가한 9억6천9백만달러를 기록한데 반해 무선통신기 기는 무선전화기.송수신기.수신기를 포함、 1.7% 증가한 2억8천2백만달러에 그쳤다. 가전은 컬러TV 5천만달러、 VCR 8천5백만달러、 전자레인지 8천2백만달러 등총 8억2천5백만달러、 전년동기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가정용기기가 전년동기대비 60.8% 증가한 1억6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음향기기는 57.7% 증가한 1천4백만달러、 조명기기는 52.8% 증가한 4천9백만달러를 나타냈다.

또 전자부품의 수입은 6억1천9백만달러로 62.4% 증가했으며 이중 전자관 및부품 3천만달러、 반도체 4억3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백32%와 53.8% 증가했다.

산업용기기는 무선통신기기 8천8백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1억4천3백 만달러、 전자응용기기 1억9천9백만달러였고 중전기기는 배전제어장치의 경우전년동기 대비 84.7% 증가한 1억3백만달러、 발전기는 46.5% 증가한 5천 4백만달러였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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