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작업장 이탈이 줄어드는 등 현업에 점차 자리를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통상산업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외국인 연수생의 이탈률은 30.3%로 전월의 34.7%에 비해 4.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율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얀마가 66.6%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네팔 54.9%、 이란 53.8%、 파키스탄 52.9%순으로 나타난데 반해 인도네 시아.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는 각각 1.7%、 0.6%였고 태국의 경우에는 단 한명의 이탈자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산부는 최저임금제 적용과 의료보험 및 산재보험 혜택부여 등 각종 개선 책의 시행과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출국 등의 조치가 외국인연수생의 이탈 률을 줄인 것으로 분석하고 연수생에 대한 사후감독강화와 연수생 처우개선 등제도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모 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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