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사의 지난 9월말 마감한 올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면에서 전체의 5%에 불과한 반도체부문이 이익면에서는 전체의 25%를 차지한 것으로나타났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지멘스는 이 기간 반도체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나 이익면에서는 전체의 25%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선두를 달려온 통신기기부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멘스는 최근 반도체분야 투자를 확대하면서 반도체사업을 자사의 핵심사 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지멘스는 앞으로도 반도체 증산에 주력하여 이번 회계연도에 40억마르크(57억달러)를 기록한 반도체부문 매출을 3년후에는 2배 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멘스의 올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8백88억 마르크, 세후 이익은 26% 늘어난 20억8천만 마르크를 기록했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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