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는 칩 수요 증가율 둔화로 금년4.4분기 순익이 3.4분기 실적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 지가 19일 보도했다.
AMD가 이처럼 전망하는 것은 펜티엄급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출하가 늦어지고있는데다 이 회사의 486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MD측은 이와 관련, 인텔의 486 프로세서 단종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진 것이자사 제품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4.4분기 매출은 3.4분기보다 늘어나겠지만 순익은 가격하락 등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 고말했다. AMD의 이같은 전망은 지난주 D램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가실적 부진을 예상한 것에 이어 나온 것으로 반도체산업의 향후 전망과 관련해 주목된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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