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 물류기지사업에 나선대한통운과 한국소프트웨어유통센터가 이달 1일 광주.전주에、 9일엔 수원 에각각 "코렉스멀티랜드"란 대형전시매장을 개설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자 컴퓨터유통업체들은 "대한통운이 한국소프트를 인수합병했는지 아니면 단순 지분참여만 했는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
대부분의 컴퓨터유통업체들은 "자금력등 여러가지 정황에 비춰볼 때 대한 통운이 한국소프트를 인수한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으나 대한통운측은 컨소시엄 형태의 협력관계에 불과하다"며 업계에 퍼진 한국소프트의 인수합병 설을 일축.
대한통운은 한국소프트와의 제휴관계를 공식발표하지 않고 물류기지사업에나선 것에 대해서는 "별달리 발표할 내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용 두사미식으로 거창하게 사업을 시작했다가 컴퓨터판매가 제대로 되지 않아중도에 포기하는 것보다는 조심스럽게 시작해 번창하는게 훨씬 낫지 않겠냐" 고 해명.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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