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종합 C&C 대리점 개설 증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부산지역에 종합 C&C대리점 개설을 늘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들어 부산지역 대리점들 의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데 발맞춰 지역거점이 될 만한 장소에 종합 C& C대리점을 적극 개설하고 있다.

종합 C&C대리점은 1백여평 규모의 중대형 전시매장으로 컴퓨터는 물론 휴대폰.팩시밀리.복사기.카폰 등 통신기기 전품목을 취급하는 전시매장으로서 기존 대리점과 달리 일선 대리점이 단독으로 대형매장을 내기 어려운 도심지 역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직접 매장을 개설하고 대리점에 영업을 맡기는 형태의 전략적 대리점이다.

삼성전자는 부산 도심은 물론 부도심지역 주요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적격 지를 물색중인데 최근 서면에 2백여평 규모의 C&C 대리점 개설작업을 본격 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건물의 1층에는 하드웨어전시장을、 2층에는 소프트웨어코 너등 삼원컴퓨터시스의 C&C프라자 매장을、 3층과 4층에는 본사 컴퓨터교육 장을 배치하기로 하고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신흥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구 구포동과 범일동 등지에도 매장을 개설키로 하고 목이 좋은 적격지를 찾고 있다.

LG전자도 주요 상권 중심지에 종합 C&C대리점을 개설한다는 방침아래 현재서면에 1백여평 규모의 매장 개설지를 확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으며동래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물색중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6월 이미 신흥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괴정동에전략적 개념의 C&C매장을 시범적으로 개설、 삼영컴퓨터프라자의 LG C&C프 라자로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두 회사가 부산지역에 전략적 C&C 대리점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내년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에 대응、 주요상권의 교두보를 사전에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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