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具滋洪)가 내년 중반기에 전자악기사업을 정리한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전자악기 사업을 정리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정보시스템 SBU 산하의 전자악기 OBU를 해체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1월까지는 전자악기를 생산하고 내년 중반기중에 전자악기 사업을 완전 포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전자악기 매출 규모가 연 2천억원 정도에불과해 이를 포기하고 멀티미디어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에따라 내년 초까지만 제품을 생산하고 재고를 소진하는대로사업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金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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