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용 무선호출시스템의 핵심장치인 다중화장비(먹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통신전문업체인 자네트시스템(대표 고시연)은 미국의 통신업체인 아스콤타 임플렉스사와 공동으로 지난 2년간 총 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동보성을지닌 위성통신용 무선호출시스템에 장착되는 먹스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먹스는 무선호출 교환국으로부터 기지국까지 유선으로 연결된 전용회선방식을 이용한 기존 무선호출시스템에 비해 중첩지역의 수신 율 문제를 완전히 해소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 장비는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시스템 구축시 다양한 종류의 지상 장비와 호환성이 가능한 한편 링크속도의 경우 추가장비없이 E1(2.046Mbp s)까지 조정할 수 있는데다 이중화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위성통신용은 물론초고속 무선호출서비스까지 추가장비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네트시스템측은 이번 먹스 개발을 계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까지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네트시스템은 이 시스템에 적용된 핵심기술에 대해 국제특허 를출원중인 한편 아스콤타임플렉스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시장에 수출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네트시스템은 이번에 개발한 이 시스템을 지난해부터 한국전자통신 연구소(ETRI)가 추진하고 있는 위성통신용 무선호출시스템개발 프로젝트에도 적용、 지난 10월 연구개발 확인시험에 거쳤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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