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자동화시스템(BAS)시장에서 고가와 저가 제품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무용빌딩을 중심으로 기존 BAS에 정보통신.OA기 능등을 추가한 지능형빌딩시스템(IBS)과의 연계가 활발해지면서 대형빌딩을 중심으로 한 10억원대 이상의 고가시스템수요와 중소형건물을 중심으로 1억~ 3억원대의 저가시스템으로 양분되면서 수요도 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공급업체간의 가격경쟁이 치열、 수요의 반이상을 차지해온 중급제품 가격이 올 하반기들어 20%이상 하락、 단순기능제품의 가격대로 낮아진데다 대기업들의 경우 고기능제품 개발에 주력、 고가품 수요를 부추기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만 해도 시스템당 10억원이상 고가시스템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5%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23%로 크게 높아졌으며 3억원미만 저 가시스템의 경우 지난해 28%에서 올해들어 34%수준으로 높아졌다.
특히 5~7층규모 신축빌딩의 경우 빌딩관리인력난 등이 겹치면서 기존 개별 시스템단위의 빌딩관리시스템에서 공조.조명.난방 등 종합시스템의 채용이 본격화돼 주수요층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기능을 우선 한 시스템 도입과 가격 위주의 시스템 도입으로 양분화、 빌딩관리시스템시장 수요가 고.저가시스템형태로 나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IBS와 연계한 시스템의 경우 10억원이상의 고가인 반면최근 주수요층인 신축빌딩의 경우 5억원미만의 중저가형 시스템도입이 활발 시장 양극화현상이 가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기능과 가격 측면에서 시스템구매를 우선 고려하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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