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국산 가전매장을 외산 AV매장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통시장 개방과 함께 일반소비자들의 외산제품 선호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최근들어 판매가 부진한 국산 가전제품의 일부매장을 축소하는 대신 외산 AV매장을 대폭 늘릴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다른 업체에 비해 가전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D사와 A사 매장이 빠르면 내년초에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신세계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98년 수입선 다변화품목 완전해제를 앞두고 있는 판에 무조건 자국 상품만 보호하는 것은 경쟁력 확보차원 에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매출확대를 우선하는 백화점입장에 서도 판매가 부진한 일부 메이커의 정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수입가전중에서도 기존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AV위주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인데 AV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는 일산제품이 향후 외산 가전매장을 크게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외산가전 매출중 AV분야는 지난 10월 정기세일기간동안2천만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끝난 겨울세일기간중에는 무려 7천5백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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