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PC를 조립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PC를 조립하는 것은 30분 정도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책으 로만들어 보면 50쪽 정도의 분량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PC에대해 알고 있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절대다수가 PC를 조립하는 것이생각보다 어렵다고 한다.

이 책은 PC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있다. PC란 서로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서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는합창과 같이 여러가지 부품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합창을 할 때 불협화음이 생기듯이 PC에서도 불협화음은 충분히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PC의불협화음은 그 원인을 찾아서 고치기가 쉽지 않다. 많은 부품들 중 어디에서문제를 일으킨 것인지를 찾아내기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PC통신의 각 게시판과 동호회를 돌아다니며 질문과 대답을 모은 2만여개의 사안을 분류하여 가장 높은 빈도로 일어나는 에러를 정리했다.

<연암출판사, 연암셈틀연구모임지음, 9천원> 나도 청년재벌이 될 수 있다 정보생활에 "벤처기업 가이드" 칼럼을 연재중인 노주형씨가 그동안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프랜차이즈 가이드.

이 책은 독립을 꿈꾸지만 모든 것이 부족한 한국 청년사업가들에게 선진국 에서 그 효율성이 입증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역동성을 알려주고 있다. 프 랜차이즈 시스템의 기본이념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자기 사업을 체인화할수 있는 프랜차이즈 전략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첫번째 특징은 체인점 정보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철학 이나 도덕성, 기본이념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동안 소홀히 다뤄진 한국의 뉴 비즈니스 현상에 대해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필자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정의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주위에 아직도 많은사업기회가 남아있고 또 계속해서 새로운 뉴 비즈니스가 탄생할 것임을 강조 하고 있다.

"컴퓨터로 농작물 재배 최적지를 찾는다" "21세기 뉴비즈니스의 특징" "RC 자동차 사업" 등 전자 정보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참고할 만한 사업아이 템들이 들어 있다.

<매일경제신문사, 노주형 지음, 7천원> 컴퓨터 게임 컴퓨터가 친숙한 기기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컴퓨터 오락도 현대인의 중요 한소일거리의 하나가 되었다. 우리의 부모세대는 영화나 책을 보며 감정이입 을통해 그 상황에 빠지던 시대에 살았지만 이제는 단추 하나만 누르면 현실 보다 더 실감나는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을 목격한다. 떠오르는 디지털 오락산업의 패권을 잡기 위한 경쟁 또한 뜨겁다. 보다 실감나는 화려한 애니메이션 오락을 위한 기업들의 합병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책은 무려 87종의 컴퓨터 게임을 CD와 함께 담은 게임 만물상이다. 인터네트 컴퓨서브, 퍼블릭 라이브러리, 컴퓨터 스왑모임, 게시판 시스템 등 세계적인 통신망에서 소개하는 수많은 게임소스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게임 을엄선해서 소개한다. 1백80MB 용량의 CD에 수록된 최신 오락게임을 간단명료한 설명으로 엮어 놓아 현재 전세계에 통용되고 있는 오락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

컴퓨터 게임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역사를 17개 장으로 나누어 분석 하고 있는 사전식 게임집은 전반적인 컴퓨터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미래 의게임이 추구할 수 있는 영역까지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영사, 데이비드 제럴드 지음, 이충기 옮김, 1만5천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