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2호 위성의 발사가 내년 1월 5일로 또 연기됐다.
14일 한국통신(KT)은 당초 12월 29일 발사예정이었던 무궁화2호 위성을 내년 1월5일로 연기해 발사하기로 하고 무궁화위성의 발사용역사인 맥도널더글러스사 위성체 제작업체인 록히드 마틴사와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일정 변경은 미공군기지에서 델타로켓에 의해 발사될 예정이었던 미 NASA의 XTE위성이 발사조건을 초과하는 고공의 고속바람으로 인해연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한편, 무궁화2호는 지난달 28일 발사장에 도착, 최종성능시험을 마쳤으며이달 15일 맥도널 더글러스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델타로켓의 준비작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국통신은 밝혔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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