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산업(대표 이갑식)이 자동차용 에어클리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자원절약형 에어클리너를 개발한 자원 산업은 최근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사업화에적극 나서고 있다.
자원산업은 이를 위해 올해 총 3억5천만원을 투자、 자동으로 여과지를 부착할 수 있는 설비를 이달중 도입키로 하고 10여명인 생산인력도 내년 1월까지30여명으로 늘려 현재 월 1만여대인 생산규모를 내년부터 7만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완료、 내년 3월까지 전국 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관공서와 대형 운수업체에 대한 공급을 중심으로 점 차서울을 비롯해 지방지역 경정비업체에 대한 공급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자원산업은 특히 현재 생산하고 있는 쏘나타용 에어클리너 1개모델에서 내년3월부터 승용차 및 상용차를 포함해 40여개모델로 늘려 전차종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원산업은 국내 판매망이 갖춰지는 내년 6월부터 수출에도 주력、 현재 협의중인 이탈리아 피아트사에 대한 공급을 구체화하고 미국 및 유럽등 지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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