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내년부터 식기세척기를 유망품목으로 적극 육성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식기세척기를 냉장고.세탁기에 이어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품목으로 판단해 내년부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식기세척기시장은 동양매직과 가전3사、 수입업체간에 치열한 판매경쟁 이 예상된다.
3사중 식기세척기사업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는 LG전자는 올 하반기 가정용및 업소용 신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내년초에는 시스템키친용 붙박이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고 기선을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한국형 식기세척기의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전문점 을1백50여개로 확대하고 건설업체와 주방가구전문업체를 대상으로 특판활동을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모델을 개발、 미국.유럽.일본등지로 수출 을모색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식기세척기전담팀과 생산라인을 신설했으며 내년초 보 급형제품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선점경쟁에 가세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내년중 모델을 다양화하고 전국에 50개의 전문점을 개설하는 등유통 및 판촉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하반기부터는 동남아와 유럽을 겨냥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3년 8인용 모델을 출시한 이후 침체상태에 빠진 식기세 척기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시스템키친용 제품개발 등 다각적인 사업 활성화대책을 마련중이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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