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들의 통신시장 자유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영 "파이낸셜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EU는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국가들이 대체적 으로규제조항이 불명확하고 외국인 투자보호 조치가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아 투자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히고 이들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EU는 앞으로 이 지역 국가들의 투자환경이 개선될 경우 이들에대한 양적.질적인 투자를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그러나 장해물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회담 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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