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업계, 영업 호조

대만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UMC)는 지난달 매출이 26억대만달러(9 천5백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한편 올들어 11월까지의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60% 늘어난 2백21억대만달러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세계 반도체 수요의 증가가 매출 상승의 원인이 됐다며 이달말께제3의 웨이퍼 공장이 가동돼 생산량이 늘어나면 매출액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반도체제조사(TSMC)는 지난달 11월까지의 총매출액이 2백60억 대만달러를 기록, 올해 매출목표액의 98%를 이미 달성했다.

실리콘웨어 정밀산업사(SPIC)도 지난달 판매액이 4억5천만대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1월까지의 총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0% 늘어난 36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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