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은 내년중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MPU)에 동화상.음성정보 및 통신등의 멀티미디어처리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P55C"(개발코드명)를 판매한다 고"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인텔은 종래 전용LSI가 담당해온 멀티미디어처리기능을 MPU에 집적시킨 신제품을 출하, 차세대 멀티미디어PC시장에서도 주역의 자리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에 대항하는 멀티미디어 프로세서도 잇따를 전망이어서 금후 이분야의 주도권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텔이 내년 하반기께 출하를 목표로 하는 "P55C"는 동화상이나 음성을 구사한 멀티미디어계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모두 담고 있기때문에 기존의 각 기능대응 전용확장보드가 필요없다. MPU기술동향 전문조사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로디자인 리소스사에 따르면 P55C는 인텔의 주력 프로세서인 "펜티엄"의 제4세대 제품에 해당하는 것인데 처리속도를 나타내는동작주파수가 1백67MHz로 최첨단 1백33MHz판보다도 약 26% 빠르다. 또한 인 텔은 동화상처리등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처리하기 위해 보조메모리 의 용량을 기존 펜티엄보다 약 2배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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