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정보통신부.한국통신.한국방송 공사가 후원하는 올해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의 영예는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한 "윈도용 글 3.0b"가 차지했다.
정보통신부는 7일 오후 5시 여의도 93빌딩 본관 2층 체리룸에서 "95년도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시상식"과 함께 "한국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밤"을 열어 한국소프트웨어산업의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세미나와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은 95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및 연말상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는소프트웨어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의 윈도용 글 3.0b는 윈도 3.1이나 윈도95 등의 운용체계 에서 하나의 실행파일로 동일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조합형 한글과 고어를 포함한 모든 한글을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한국디지탈콘트롤의 "플랜트 뷰"、 하이시스의 "앙드레" 、한국인식기술의 "글눈 3.1"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부문상으로는 *OA.산업부문에 현대정보기술의 "퍼트웨어" *통신.
유틸리티부문에 정소프트의 "스파이더 3.0" *교육.문화부문에 용마컴의 용마입체인체 해부도" *오락.게임부문에 동서산업개발의 "광개토대왕"이 각각선정됐다. 한편 11월 신소프트웨어 상품상에는 태평양정보기술이 개발한 전산개발용 소프트웨어인 "링크 코볼"이 선정됐다.<관련기사 7면>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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