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형 식기건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방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붙박이형 식기건조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이 시스템키친을 선호, 주방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추세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3년 처음으로 붙박이형 식기건조기를 내놓은 우신전자는 올해 들어 시스 템키친업체에 납품물량이 늘어나면서 한달에 7천대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시스템키친업체인 한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내년에는모델수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올 7월부터 붙박이형식기건조기를 내놓은 제일공업도 한달 평균 4천대 정도를 판매하고 있다.
3개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제일공업은 자체상표로 판매하는 한편 시스템키 친업체인 에넥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라디오를 부착하거나 아랫부분에조명을 장착하는 등 제품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도 살균기능이 추가된 붙박이형 식기건조기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는데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에서도 붙박이형 제품을 내놓고 시판하고 있으며 주방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주부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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