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산하 사단법인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의 발족으로 게임소프트 웨어업계가 사분오열된 가운데 최근 문화체육부가 산하 두 게임단체의 통합 에적극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관련업계및 관련기관에 따르면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와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 등 문체부산하 두 게임단체는 최근 새로운 사단법인체를 발족시켜 통합키로 했으며, 곧 이를 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음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문체부 가두 협회로 양분되어 있는 산하 게임단체를 통합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이를통보하는 등 협회통합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음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양분되어 있는현단체를 그대로 둘 수 없기 때문에 두단체의 통합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면서 "두 협회가 통합에 따른 원칙을 정하면 빠른 시일내에 통합이 될 수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두 협회는 내부적으로 문체부의 방침에 찬성하면서 협회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 김정율회장은 "그동안 게임협회의 양분으로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에 게임협회의 통합에 대찬성"이라 면서 "이번에 게임업계가 대동단결, 명실상부한 게임협회를 발족해야 한다" 고밝혔다. 또한 전자영상문화협회의 윤원석회장도 "음비법의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두 단체 통합해도 별 문제가 없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영상오락물제작자협 회 측과 접촉, 통합에 따른 의견교환을 나눌 방침이다"고 말했다.
두 협회는 발전적인 통합을 위해 협회를 해산, 새로운 사단법인체를 발족 하는 방안과 흡수.통합하는 방안 등을 놓고 이번주내로 문체부와 협의, 본격 적으로 통합에 나서기로 했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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