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유완재)이 아시아나 항공에 항공권자동입력시스템을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항공권자동입력시스템은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45만장씩 발행하는 항공권을고속 스캐너로 읽어 들인 뒤 항공권에 기입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식해 컴퓨터에 저장、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문서이미지처리시스템、 문자인식시스템、 양식처리시스템 등 첨단 신기술이통합된 최신 업무자동화시스템인 것이 특징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내년중으로 2차례에 걸쳐 이 시스템을 아시아나항공에공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스캐너에서 읽어들인 항공권의 이미지 파일을 처리하는 스캔 스테이션을 비롯해 문자인식.데이터교정 및 검증.작업공정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다수의 클라이언트 파일서버로 구성해 기존의 바코드 항공권 처리시스템과 네트워크로 연결하게 되며、 2단계에서는 시스템확장을 추진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항공권을 실물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며 고객이 문의한 항공권의 검색에 따른 시간과 인력낭비를 줄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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