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가 차세대 영상 정보기억매체인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 를 이용한 PC용 램장치를 오는 97년 말경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CD롬장치와 상변화형 광디스크를 일체화한 자사 PD장치에 DVD롬 재생기능을 추가시킨 제품을 내년 말 출하하고 97년 말부터는 DVD롬과 DVD램을 일체화한 "PD2(가칭)"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생산거점은 오사카의 광 디스크사업부가 될 것으로 보이나 가격과 생산규모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디스크의 기억용량은 한면 2.6GB를 기본으로 하는 DVD통일규격을 따른다.
한편 도시바가 DVD램장치 상품화 계획을 지난 1일 발표한 바 있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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