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일본에 대규모 종합연구소를 설립한다.
삼성전자는 일본 요코하마에 3년간 약 1천억원을 들여 부지 2천3백평、 연건평 5천7백평 규모의 지상 6층、 지하 2층짜리 종합연구소를 오는 97년5월 에준공하고 본격적인 현지연구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92년 8월에 현지연구법인인 AITECH사를 설립한 데 이어 30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박연 요코하마총영사、 일본본사 윤종용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지역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연구 소기공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선진국의 첨단기술 이전기피와 과대한 기술사 용료 요구로 핵심기술 확보가 어렵고 첨단전자기술의 중심이 미국에서 일본 으로 이전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 현지에 종합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종합연구소에선 멀티미디어 기기 및 시스템.전자부품.통신기기.가정용 전기기기.컴퓨터 주변기기.소프트웨어.제어전장.관련부품 및 소재 등 총 12 개전자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종합연구소를 *첨단제품을 조기에 개발하고 *현지 연구개 발조직의 통합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미래기술의 선점을 위한 전략거점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연구개발(R&D)전략을 수립토록 해 선진업체와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종합연구개발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영상.멀티미디어 단말기 및 복합사무자동화(OA)기기를 개발하는 도쿄연구분소와 핵심부품의 현지개발 체제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오사카연구 분소는 오는 98년까지 모두 이 종합연구소에 흡수통합된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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