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커피.캔 및 즉석복권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복합자판기 모델명 LVKC-544LB)를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포화상태인 커피.캔 자판기 외에도 연간 5천억원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는 즉석복권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어 운영자의 수익성을 높일 수있게 설계됐다.
또 현재 단일제품으로 출시돼 있는 복권자판기가 특정 은행이나 자치단체 에서 발행한 1종의 즉석복권만 판매할 수 있는데 비해 이번 제품은 다양한 종류의 즉석복권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분산제어방식을 채택해 컨트롤러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원격관리 및선불카드 도입시 기능 확장이 용이함은 물론、 지폐식별기나 코인메커니즘등의 부품 교체시 타사의 제품도 사용할 수 있게 호환성을 높였다.
이밖에 유선 리모컨을 설치、 자가진단 기능을 강화했으며 전조판도 기존의사진현상 방식에서 탈피、 신세대 감각에 맞게 일러스트로 제작함으로써 친근감을 높였다.
이 제품은 커피 5백60잔、 캔 1백4개、 즉석복권 2백매를 동시에 판매할 수있는 대용량인데도 크기는 기존 대용량 자판기가로 (9백48mm、 세로 6백79 mm, 높이 1천8백30mm)와 같아 옥내외 어느 곳이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한편 LG산전은 커피.캔.즉석복권 복합자판기 외에도 향후 다양한 종류의 복합자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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