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 1년까지 총 2천1백6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평판디스플레이의 생산장비 및 전장방출디스플레이(FED)등 첨단 기술제품을 집중 육성키 위해 이들 품목을 금융.세제지원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나가기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평판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9인치 TFT LCD와 55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 P)、 10인치 FED개발을 내년부터 2001년까지 G7과제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위해 정부자금 8백35억원、 민간자금7백44억원 등 1천5백79억원을 조성、 투입키로 했다.
또 LCD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TFT LCD의 핵심장비 개발과 부품기술확보에 정부자금 2백86억원、 민간자금 2백95억원등 총 5백8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연구과제의 대학 위탁 개발을 확대하고 기업의 기술인력 훈련을 위한 대학내 평판디스플레이 단기연수과정 설치를 교육부와 협의、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초기술 확보와 제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미국방부의 지원을 통한 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일본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국제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토록 했다.
이와함께 디스플레이연구조합내 "LCD 표준화위원회"를 설치、 용어집 발간 과측정방법、 완제품.부품.재료의 표준규격을 제정키로 했다.
평판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브라운관에 비해 경.박.저소비전력을 장점으로 하는 새로운 영상표시장치로 반도체.2차전지와 함께 차세대 전자부품으로 꼽 히는 제품으로 지난해 세계시장 규모는 약 78억달러에 불과하나 시장 잠재력 이무한한 제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모 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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