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가루 파동으로 침체늪에 빠져 있는 녹즙기업계가 재기를 다짐하며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그린파워.우성플랜트.엔젤하우스.부일가전 등 녹즙기업체들은 사업부진에 따른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신제품개발.사업다각화.감량경영 등을 통한 활로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녹즙기 업체인 그린파워는 이달초 서울사무소를 군포 본사로 철수해 각종 부대비용을 줄이고 연구개발에 인력과 자본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그린파워는 효용성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에 가격이 저렴한 녹즙기를 개발、 고름우유파동으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녹즙에 대한 관심을판촉에 적극 활용、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자체상표 판매와 함께 한샘과 리빙스타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 로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우성플랜트는 녹즙기 외에 일반 주방에서 사용할 수있는 가정용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성플랜트는 가정용품 을 개발하더라도 자사 유통망이 취약한 점을 감안、 한샘과 리빙스타의 대리 점망을 활용할 방침이다.
엔젤하우스도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건강관련기기 사업 진출을 검토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지사를 통해 수출상담에 나서고있다. 부일가전은 녹즙기사업을 축소하는 한편 그동안 소홀히했던 믹서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주방용품을 개발하는 등 업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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