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2백11억달러 전망

올 한해 동안의 반도체 수출은 2백10억6천7백만달러를 기록、 단일품목수 출로는 사상 처음인 2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이 활실시되고 있다.

29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놓은 "95년 업종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상반기중 89억5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의 신장률 을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1백21억8백만달러로 60.6%가 늘어남으로써 올해 반도체수출총액은 지난해보다 62.3%가 늘어난 2백10억6천7백만달러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단일품목으로 연간 수출총액이 2백억달러를 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일반전자부품의 경우도 연말까지 수출실적이 59억8천만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23.5%가 증가해 지난해의 20.5%보다 3%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전체의 수출은 2백70억4천7백만 달러 로지난해보다 51.7%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컴퓨터수출도 "윈도95"출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7.6%가 증가한 40억4 천3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통신기기는 하반기들어 엔화약세의 영향 을다소 받았으나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신규통신사업을 위한 인프라투자로 수출이 지난해보다 30.7%증가한 25억5천4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가전제품수출은 80억2천3백만달러로 증가율은 9.6%에 머물겠으나 처음으로80억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추산됐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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