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전문제작업체인 다큐서울(대표 정수웅)은 21세기를 앞둔 일본T V의 현주소를 다룬 교양 프로그램 "21세기, 방송을 알자"를 제작, MBC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MBC가 창사특집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독립프로덕션인 다큐서울이 제작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케이블TV의 개국과 위성방송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방송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기획.제작된 것으로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일본방송, 완벽주의로 도전한다"에서는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시대 를열어가고 있는 일본 방송사들을 통해 방송장비, 디지털 송신장비, 기술 자동화시스템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제2부 "정통주의를 고수 한다"에서는 일본의 방송 소재와 프로그램 개발 노력 등 소프트웨어 분야를분석하고 있다.
현재 다큐서울이 막바지 편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MBC를 통해 다음달 3일 2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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