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이동전화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이동통신에 2.5MHz의 주파수가 추가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보통신부 및 한국이동통신에 따르면 이달초 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 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전국지역에 각각 2.5MHz의 주파수를 추가 로배정해 줄 것을 요청、 정부가 이의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이 정부에 요청한 주파수 추가배정안은 현재 12.5MHz를 사용하고 있는 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는 B′밴드(8백46.5 ~8백49MHz) 2.5MHz를、 10MHz를 사용하고 있는 나머지 지역에는 A′밴드(8백 45~8백46.5MHz)와 A″밴드(8백24~8백25MHz)를 합쳐 2.5MHz를 각각 추가로 배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 "한국이동통신이 주파수의 추가배정을 이달초 요청해 왔으며 CDMA방식의 이동전화에 사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허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동통신 관계자도 "주파수가 추가배정되지 않는 한 CDMA로의 전환은 극히 힘들며 정부가 B′밴드를 추가배정해 준다면 인천에서의 CDMA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CDMA전환이 인천에서부터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한국이동통신은 정부에 요청한 주파수가 CDMA전환용으로 못박은 것은아니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또 주파수 포화상태가 극에 달하고 있는서울에서의 주파수 추가배정은 여전히 힘들 것으로 보여 내년 1.4분기중 서울에서의 가입자 통화정지 및 가입중지 등의 사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게 된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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