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VC, 데스크톱 통합 멀티시스템 첫선

차세대 초고속 네트워크인 ATM(비동기전송모드)기반에서 실시간 대화(Inte ractive)가 가능한 데스크톱 정보고속도로솔루션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세계 최대 데스크톱 멀티미디어시스템 전문업체인 미FVC사는 22일 인터콘 티넨탈호텔에서 멀티미디어운용체계 "미디어 오퍼레이팅시스템(MOS)"、 기존LAN자원과 연결해주는 "미디어스위치"、 비디오.오디오 연속(스트림)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급하는 "미디어스토리지서버" 및 PC를 ATM네트워크에 접속해주 는 "미디어어댑터카드"등 PC에서 정보고속도로를 실현할 수 있는 데스크톱 통합 멀티미디어시스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FVC사는 또 이 시스템 공급을 지원하게될 현지법인 FVC코 리아의 설립과 함께 국내 공급원으로 한국에이아이소프트 및 한국전산(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발표회에서 FVC사 랠프 웅거먼사장은 이 시스템이 기존 LAN환경을 그대로 수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처음으로 데스크톱 환경에서 ATM네트워크접속을 실현、 최저가로 대화형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 소개된 시스템 가운데 "MOS"는 일종의 미들웨어로 실시간 비디오.오디오 정보를 가공、 클라이언트서버방식으로 통합애플리케이션 환경 을제공할수 있다. 시스템의 핵심인 "MOS"는 윈도는 물론 "노츠" "네트웨어" 를지원하며 화상회의、 원격교육、 비디오DB검색등 주문형 멀티미디어 애플 리케이션등도 제공한다.

"미디어스위치"는 기존 LAN환경과 클라이언트를 25Mbps속도로 접속해줄수있는 8포트 ATM스위치로 1백~1백55Mbps급으로 한번에 5대를 연결할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1백55Mbps ATM네트워크와 접속돼 있고 6GB 또는 12GB용량을 기본사용할 수있는 "미디어스토리지서버"는 비디오.오디오 및 이미지형태의 스트림 정보 를실시간으로 저장、 전송해주며 최대 80명의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미디어 어댑터카드"는 ISA 및 PCI버스를 지원하고 있는 PC에 꼽기 만하면 곧바로 ATM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하다. ATM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공할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FVC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한국AI소프트와 한국전산을 통해 OEM부문 을제외한 일반기업、 광고회사、 연구소등을 대상으로 이 솔루션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FVC는 또 내년 상반기 "MOS"등의 한글화도 완료할 계획이라 고밝혔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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