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이동통신기기 대리점들이 연말 무선호출기 특수를 노려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이동통신 대리점들은 연말을 앞두고 무 선호출서비스의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삐삐 교환권" 및 "보상 교환판매"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면서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무선호출대리점의 판촉행사는 대부분 이번달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22일 대입 수능시험이 끝나면 무선호출기의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동통신기기판매점들은 이 기간동안 신규 가입자 못지않게 광역호출서비스나 한글문자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로 전환하려는 교체 수요자들도 상당수에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신규 및 교체수요에 대한 판촉행사를 병행해 실시하고있다. 한국이동통신 및 부일이동통신의 대리점들은 "015삐삐 상품교환권"과 "012 삐삐 교환권"등 3만~5만원 상당의 무선호출기교환권을 나눠 주고 있는데 이 교환권으로는 종류에 상관없이 무선호출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신규가입을 조건으로 교환권 금액에 상당하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무선호출기 판매점들은 기존 뉴메릭 무선호출기 이용자가 광역호출서비 스로 전환할 경우 기존 제품을 3만~4만원으로 보상해 광역무선호출기로 바꿔주는 "광역삐삐 보상교환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글문자삐삐 보상교환판매제 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부 대리점들은 아예 무선호출기를 공짜로 제공하는가 하면 서면 남포동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가두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자랜 드는 겨울용품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오는 27일까지 부산점.수영점등을 찾는고객들중 5백명을 추첨、 광역무선호출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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