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냉장고시장 본격 공략

LG전자(대표 이헌조)가 중남미 최대의 가전시장인 브라질에 냉장고를 본격 수출한다. LG전자는 21일 브라질 최대 가전업체인 프로스도시모사에 내년중 4백리터 급대용량 냉장고 총 4만대(2천만달러상당)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브라질에 냉장고수출을 97년 5만대、 98년 10만대규모로 확대하고 중남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의 냉장고 대량수출은 페루.에콰도르 등에서 투도어 냉장고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별 특화전략이 주효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 자는 냉장고 공급계약을 체결한 프로스도시모사와 냉장고 외에도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 전품목에 대한 공급은 물론 기술제휴와 합작사업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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