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대표 하성한)은 최근 자체 개발한 추기형 광디스크 "CD-R (Recordable)"의 제조기술을 광디스크 생산설비 분야의 선두업체인 네덜란드 ODME사에 판매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삼성이 CD-R 제조와 관련된 원료 조성.제조방법 및 평가기술 등을 ODME사 에제공하고 ODME사는 이를 이용해 CD-R 제조설비를 구성、 판매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번 계약은 국내 자체개발 기술을 광미디어 선진업체에 이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이 CD-R는 1회에 한해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광디스크로 한장에 6백50MB의 방대한 정보를 기록.저장할 수 있으며 기존의 CD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는 게 장점이다.
CD-R는 CD롬의 소량 제작、 개인 CD제작、 대용량의 자료보관、 포토CD 등으로 그 용도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데 힘입어 시장규모도 지난해 4백만장 에이어 올해 1천1백만장、 내년에는 5천만장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김경묵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