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수익력은 대만을 제외한 일본과 미국업체보다는 앞서지만 국내 업계에서는 LG반도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의 반도체전문지 "일경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지난해 연말결산실적을 토대로 분석한 일본.미국.한국.대만 등 4개지역의 반도체 톱메이커 수익력비교에 다르면 삼성전자의 주주자본 이익률(ROE) 은 42.1%로 대만 TSMC 사의 56.6%보다는 낮지만 미국 인텔사의 27%, 일본 NEC사의 4.5%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주자본 이익률은 투자자본이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를 나타내는지표로 보통 10% 이상이면 우량기업으로 평가된다.
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22.6%로 일본 NEC의 4.1에 비해서는 월등 히높지만 대만 TSMC의 44.6%는 물론 미국 인텔사의 29.4%에 비해서도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3사의 수익력 비교에서 영업이익률은 LG반도체가 44.2%로 가장높고 다음은 31.6%인 현대전자, 22.6%인 삼성전자의 순으로 나타났다.
LG반도체는 주주자본 이익률에서도 76.3%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삼성전자 42.1%, 현대전자 32.8%의 순으로 밝혀졌다.
이 잡지는 삼성전자의 경우 감가상각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이 회사가 이익이 난 해에 특별상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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