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인치 플로피디스크에 1백20MB용량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면. 게다가기존 디스크보다 5배 빠르기로 데이터를 기록, 재생하며 기존 데이터를 처리할 경우에도 속도가 3배이상 빨라질수 있다면…." 최근 세계적인 플로피디스크제조회사 "3M"이 바로 이같은 특성을 발휘할수있는 디스크와 이를 구동할수 있는 드라이브를 발표,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메가디스크"(가칭)와 "메가디스켓"(가칭)은 3M이 컴퓨터 환경의 대용량화에 맞춰 일본의 MKE와 파나소닉, 미컴팩등과 손잡고 탄생시 킨차세대 저장매체이다.
"메가디스켓"은 저장 미디어로서 기존 3.5인치 제품과 모양과 크기는 같지만데이터의 기록방식에서 서보트랙을 디스크에 기록하는 레이저 서보방식을 채택했으며 홀로그래피 신호처리로 데이터를 추적하는 기법을 도입, 용량을 1백20MB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함께 발표한 디스크드라이브 "메가 디스크"는 기존 3.5인치 플로피디스크를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에 서는 "메가디스켓"을 구동시킬 수 없지만 "메가디스크"상에서는 기존 플로피 디스크를 구동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3M 한국지사인 한국3M 관계자는 "기존 플로피디스크와 호환성 여부가 차세대 저장매체의 승자를 가리는 관건이 될 것"이라며 "메가디스크" 의업계표준 정착을 장담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이 중시되는 것은3. 5인치제품이 용량면에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앞으로 몇년 동안은업계표준으로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메가디스크" 및 "메가디스켓"의 개발은 완료됐지만 정확한 시판일자 및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출하방법과 시기는 연말께 발표될 컴팩사의 PC신모델에 채택되는 형식을 빌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가격 역시 ZIP드라이브나 사이퀘스트의 "EZ135"와 유사한 수준인 3백달러 미만일 것이라는 게 3M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시장에는 내년초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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