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제1차 "한.캐나다 산업기술협력위원회 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열릴 전망이다.
16일 아태경제협의체(APEC) 각료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방문중인 박재윤 통 상산업부장관은 현지에서 맥래런 캐나다 통상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산업기술협력위원회" 제1차회의를 내년 상반기께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정보통신.생산기술.환경.생명공학.신소재 등 6개 우선협력대상분야의 협력창구를 선정、분야별 구체적 협력사업을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날 박장관은 우수한 에너지기술과 풍부한 자원개발 분야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캐나다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이를 통해 양국간의 산업협력 확대 뿐 아니라 중국.러시아.터키 등 제3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에도 공동진출하는 등 한국의 참여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맥래런 장관은 양국간 자원.에너지 협력의 중요성에 동감을 표시하고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또 우리나라 상품의 일반특혜 관세적용 여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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