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개방형 차세대PLC 독자개발 성공

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국제표준화규격(IEC)을 적용、 개방형 구조를 채용하고 이중화시스템을 내장한 차세대논리연산장치(PLC)의 독자 개발에 성공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LG산전이 총 1백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5년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 에성공한 차세대 PLC(모델명 GLOFA PLC)는 개방형 구조의 고기능제품으로 국제규격의 하드웨어 표현언어인 VHDL을 사용해 설계한 32비트제어용 고속전용 칩을 채용했으며 최소 1백92점에서 최대 1만6천점까지 입.출력이 가능한 것이특징이다. 특히 2개의 CPU를 채용、 전원.입출력모듈등을 이중시스템으로 구성、 제품신뢰성과 호환성을 높였으며 특수모듈을 개발、 분산제어장치(DCS).수치제 어(NC)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통신시스템으로 실시간 통신을 위한 공장자동화 국제표준네트워크인 Mini-MAP과 IEC、 TC WG6/ISA SP50 등에서 공동으로 규격화가 진행 중인 필드버스를 각각 채용했으며 운용체계로 PADT(Programming And Debuggi ng Tool)를 채택해 이기종 PLC와의 명령어 및 프로그램 호환이 가능하다. LG산전은 이와관련、 총 2백20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국내외에 출원하는 한편 CPU 5개 기종을 비롯、 총 1백4개의 모듈을 개발.완료한 데 이어 공장자동화 FA 용 소프트웨어 패키지(모델명 FA매니저)와 모니터링 장치도 동시에 개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LG산전은 이 제품을 주력으로 내년부터 공장자동화는 물론 수처리시스템.

공정제어감시시스템등 그동안 DCS에 의존해 온 공정감시.제어분야시장의 신규수요 및 대체수요를 집중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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