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탄탈륨 콘덴서의 품귀가 계속되면서 국내 생산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 에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부품.삼성전기 등 국내 칩 탄탈륨 콘덴서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이 제품의 품귀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내년부터는 노트 북PC.액정디스플레이(LCD)、 개인휴대통신(PCS) 등의 신규수요로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잇따라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우전자부품은 지난 10월 정읍공장에 1백억원을 투자해 1차증설을 마무리 하고 생산능력을 기존의 월 5백만개에서 1천5백만개 규모로 늘린데 이어、 내년 6월까지는 이 공장의 유휴공간에 추가로 1백20억원을 투자해 2차증설을 하고 생산능력을 월 3천만개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장기적으로는 정읍공장을 칩 탄탈륨 콘덴서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독립법인화해 오는 2000년까지 월 1억개의 생산능력을 갖출방침이다. 또한 올들어 1백억원을 투자해 월 2천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삼성전기 는내년에도 1백억원을 추가 투자、 내년 생산능력을 상반기까지 월 4천만개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국내 칩 탄탈륨 콘덴서 수요는 월 1억2천만개로 추정되는 반면 국내 공급량은 월 3천만개 내외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시장은 내년부터 노트북P C및 LCD.PCS.9백MHz급 전화기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연간 30%이상의 높은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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