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업진흥회, 전자통신업계에 아날로그방식 도입 반대

한국전자공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14일 최근 신세기이동통신 등 일부 이 동무선전화사업자가 아날로그방식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아날로 그도입추진이 전자통신업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입장을 표명 하고 기존의 정책인 디지털방식에 의한 사업추진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줄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금명간 관계당국에 제출키로 했다.

진흥회는 앞서 가진 통신산업협의회에서 무선이동전화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정보화사회에서 국민들에 대한 정보통신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핵심이 되는통신수단일 뿐 아니라 산업측면에서도 가장 유망한 기술집약적 전략산업이라 고 전제、 논란이 일고 있는 아날로그방식도입추진에 대한 이같은 반대입장 을 분명히 했다.

진흥회는 또 이의 관철을 위해 필요시 전자통신관련단체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정부와 통신사업자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에서 아날로그방식도입추진은 투자와 기술개발의 비전을 스스로 저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폭증하고 있는 무선전화가입 신청자들로 인해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은 디지털방식도입이 촉진돼야 할 시기에 아날로그방식도입추진이 제기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주장했다. 또 수많은 중소부품업체들이 디지털방식에 맞춰 투자와 기술개발을 해온점 아날로그방식을 도입할 경우 외국기종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높은 기술 료를 지불해야 된다는 점등을 문제점으로 꼽고 따라서 아날로그방식 도입추진은 시대에 역행하는 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모 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