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일대 60만평 부지에 오는 2001년까지 대규모 첨단 신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최근 건설교통부가 "아산 테크노컴플렉스" 부지에 대한 지방공단 지정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2001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하여 전기전자부문의 첨단산업이 들어서는 "아산 테크노컴플렉스" 조성계획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충남도가 도내 서북부지역을 첨단 공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키로 한 아산 테크노컴플렉스가 가동되면 연간 8조원의 매출액과 8천억원의 직접소득 효과가 기대되며 6천5백명의 근로자를 포함、 모두 1만4백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 공단에는 교육.문화.복지.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각종복지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지방공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아산 테크노컴플렉스의 지방공단 확정으로 우리 지역에도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공장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말했다. <김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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