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SCV 가입자 급증세

싱가포르의 케이블TV업체인 싱가폴 케이블비전(SCV)의 가입자가 크게 늘고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사업개시한 SCV는 케이블이 설치된 가구중 28%인 1만5천3백가구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SCV는 이같은 수치는 당초 예상한 23%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앞으로 가입자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CV는 오는 98년까지 싱가포르 전체 가구인 75만가구에 대한 케이블설치작 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3억5천3백9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박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