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등 내년도 신제품 발표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전업체들은 최근 로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파문이 기업들로 확산됨에 따라 행사일정이나 계획 등을 확정짓지 못하고 고심.
가전3사 등 가전업계는 연말을 앞두고 준비해온 신제품발표회 등의 행사가 기업으로까지 번진 비자금 수사확대로 중요성이 크게 반감되고 있는데다 뉴스의 초점이 되지도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행사계획을 예정 대로 강행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
이와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각사의 관계자들은 "로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이 쉽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돌출변수가 많아 아직까지 구체 적인 행사일정 등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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