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본 TEC사의 POS단말기로 영업을 벌여왔던 현대테크시스템이 최 근보급형 단말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4일 현대테크시스템(대표 윤장진)은 지난 8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POS단 말기(모델명 HD-7000)를 자체개발、 이의 영업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 단말기는 486SX급 CPU와 4MB의 램을 장착한 PC-POS로、 다양한 유통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탑재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다. 또 이 제품은 개방형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네트워킹과 다운사이징 및 멀티미디어 분야에도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현대테크시스템의 부평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대테크 시스템은 이 단말기로 최근 POS시스템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소 규모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현대테크시스템이 현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곳은 이랜드그룹의 액세서리 전문점인 "인디고 뱅크" 2호점이며 농협、 주유소、 슈퍼마켓 등으로 영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대테크시스템은 "이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경쟁사들보다 높아 국내 유통 시장 뿐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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