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네트 월드와이드웹(WWW) 검색프로그램(브라우저)공급업체인 미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사의 국내 진출이 결정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트스케이프는 다우기술과 내년 1월 출시되는 새로운 WWW브라우저 "네트스케이프2.0"의 한글화를 비롯、 이 제품과 기존 "네 트스케이프1.2"에 대한 국내영업권을 부여하는 에이전트.마스터 디스트리뷰 터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네트스케이프는 다우기술을 통해 내주부터 한국PC통신.데이콤등 인터네트서비스공급자(ISP)와 삼성전자등 PC 및 워크스테이션공급자를 대상 으로 한 OEM라이선스방식의 영업과 일반 디스트리뷰터와 부가가치판매자(VA R)를 대상으로 한 소매 및 부가가치판매에 본격 나선다.
네트스케이프는 또 "네트스케이프2.0" 외에 인터네트 상에서 데이터퀘스트의시장조사보고서 다우존스 주가지수등 온라인 출판물을 알아서 출력해주 는최첨단 소프트웨어인 "네트스케이프퍼블리싱시스템"도 내년초부터 국내공 급키로 했다.
에이전트.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한 다우기술은 최근 이 사업을 전담할 인터네트사업부를 신설、 내년 3월말까지 "네트스케이프2.0"의 한글화를 완료키로 하고 고객 및 사용자지원 전담 창구가 될 인터네트 한글홈페이지도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우기술은 이와함께 내주부터 현재 통신환경에서 사실상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네트스케이프1.2"에 대해 내년에 "네트스케이프2.0"으로 무상 업그레이드해준다는 조건으로 유료화(5만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네트스케이프는 지난 94년 4월 설립된지 1년여만에 상장했고 이 기간동안 직원이 10배나 증가했을 만큼 초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해외진출을 시도、 현재 프랑스와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한편 네트스케이프는 지난 8월부터 국내진출을 위해 현대정보기술.데이콤.
나우콤.삼성전자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 접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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