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가 현금자동지급기(CD)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일 한국컴퓨터(대표 한홍섭)는 최근 옥외용 현금자동지급기(모델명 KCD 24 를 개발한 것을 계기로 영업을 대폭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컴퓨터가 이번 개발한 "KCD 24"는 CD의 금고 두께가 "UL규격"과 동일한12mm로 경쟁사 제품보다 두꺼워 보안기능이 뛰어나며 카드통과방식 스와이프방식 기능과 동영상 및 음성이 지원되는 멀티미디어기능을 갖고 있으며선택사양으로 IC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컴퓨터는 이 현금자동지급기가 옥외 무인자동화코너용으로 개발됐다는 점을 강조해 은행들의 점외코너용으로 영업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곧 시중은행 한 군데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기타 은행들과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컴퓨터는 이 제품을 시중은행에 대한 영업과 함께 자사가 운영하는 한네트 망에도 보급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11월 15일께 개통될 지하철 5호선 왕십리~상일동 구간에 1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컴퓨터는 5호선 구간에총 30여대의 "KCD 24"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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