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세계 브라운관(CRT) 시장 성장률에 대한 전망이 전문조사기관과 업계간에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전제적으로는 올해보다 7%이상의 성장은 무난 할것으로 보여 CRT 시장규모가 처음으로 2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관련업계 및 관계당국에 따르면 내년도 브라운관 시장 전망과 관련、 외국 조사기관의 경우 4% 가량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반면 국내업계는 7~ 10%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국산 점유율도 30%를 상회、 CRT 공급1위국이 확실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세계시장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1억6천여만개보 다2백만개 이상 늘어난 1억8천여만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유럽연합 EU 및 동남아 국가의 컬러TV 생산 활기와 PC 수요의 지속적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예상외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대 2억8백만개까지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한국 및 일본업체들이 해외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컬러 브라운관(C PT)는 올해 1억2천2백만개에서 1억3천만여개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력제품이 15인치 이상 대형제품으로 급속하게 바뀌고 있는 모니터 용 컬러브라운관(CDT)는 10% 성장해 5천5백만개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된 다. 이에따라 올해 모두 16개에 달하는 라인 증설에 나선 국내업계는 내년에약6천5백만여개의 CRT를 생산、 세계 시장의 32%를 점유하면서 일본을 제칠것으로 보이며 오는 97년에는 7천8백만개로 34%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업체의 올해 브라운관 라인증설은 일본이 11개、 EU가 4개、 중국이 5개정도로 알려졌다. <이 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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