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동국대학교에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한 다. 쌍용은 동국대학교가 원활한 학술정보교류와 효율적인 학사업무를 위해 내년2월까지 구축키로 한 학내종합전산망사업을 수주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LAN구축계약에서 양측은 전송속도 1백Mbps를 지원하는 광섬유(FDDI) 방식을 적용、 동국대 서울캠퍼스의 전산센터인 혜화관을 중심으로 본관 과학관.도서관 등 각 단위건물을 LAN으로 연결한 뒤 이를 경주캠퍼스의 전산망 과전용선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동국대 전산망은 특히 향후 네트워크방식에서 일반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이터 전송속도 1백55Mbps의 비동기전송(ATM)방식으로의 전환이 추가작업없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LAN방식이 중계장비인 라우터를 사용해 네트워크의 중심축인 백 본과 하부의 망들을 연계했던 것과 달리 지능형 교환장비인 스위칭허브로 백본의 역할을 하게하고 이를 곧바로 각 단위건물에 연결하는 이른바 콜스트백본 무형백본 방식을 취한 것도 특징이다.
이 전산망이 구축되면 동국대학교는 대학내에 산재하고 있는 호스트컴퓨터와 각종 전산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학내 학술정보의 교류도 훨씬 원활 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인터네트 학술망인 크레오네트(KREONet) 와교육망인 크렌(KREN) 등 외부학술망과의 연결을 통해 PC로 국내외 학술정보를 손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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